도내 서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김제~부안간 고압 송선선로 건설이 추진된다.
한국전력 중부건설처에 따르면 정읍시와 김제시·부안군·고창군 도내 서부지역은 전력망이 단선으로 되어 있어 송전선로 고장시 정전에 따른 일반가정은 물론 산업현장에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따라서 전북 서부지역 계통보강및 지속적인 부하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 김제~부안간 송전선로 구축을 통한 환상망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것.
이에 중부건설처는 김제변전소~부안변전소간 25~30㎞를 잇는 15만4000V 송전선로 건설계획을 반영, 올해부터 사업착수에 들어갔다.
중부건설처는 송전선로 건설추진을 공개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연내 주민·교수·시민단체·자치단체·갈등조정전문가 등으로 입시선정자문회를 구성하고 내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경과지 선정·측량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013년 상반기내에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신청및 승인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 2015년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제~부안 송전선로 경과지 선정 대상지역은 김제시 검산동·요촌동·교동월촌동·죽산면·부량면, 부안군 부안읍·행안면·동진면·백산면 일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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