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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국가산단 "불황 몰라요"

가동률·생산·고용인원 등 각종 지표 상승세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입주업체 가동률을 비롯해 각종 지표가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체 가동률이 지난해 보다 78% 증가한 것을 비롯해 고용 인원은 409%, 생산실적은 172%가 각각 증가했다.

 

15일 새만금 경자청이 7월말 기준 군장국가산업단지의 산업 동향을 부문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입주기업은 325개로 지난해 동기(308개)에 비해 17개가 늘어났다. 입주기업의 업종별로는 기계분야가 135개로 가장 많았으며, 운송장비 95개, 석유화학 28개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입주 후 실제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업체 수는 지난해(67개) 보다 52개가 늘어난 119개로, 78%가 증가했다.

 

고용 인원은 4642명으로 지난해(912명) 보다 3730명이 늘어나면서 409%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업종(3251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실적은 5269억원으로 1년전(1933억원)에 비해 3336억원이 증가(172%)했다.

 

새만금 경자청 관계자는 "이같은 상승세 속에서 최근에는 국가산업단지 공장용지에 대한 분양 또는 임대 입주 신청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새만금 경자청은 이같은 업체의 분양 및 임대 요청과 관련해 최근 인근 중부발전소 부지의 일부를 공장용지로 전환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 경자청은 다음달 중순까지 모든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짓고, 12월께 공고를 통해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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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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