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정책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한 T/F팀을 본격 가동한다.
고창군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동안 추진하게 될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T/F팀은 한웅재 부군수를 단장으로 3개 팀 7개 부문 5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고창군 발전전략과 부문별 사업계획 수립, 집행에서 나선다. 특히 군은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과 인근 시군간 연계사업을 중점 발굴해 지속성장 가능한 지역발전정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은 그동안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수립과 T/F팀 가동을 위해 각 실·과·팀·소 실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 및 회의, 간담회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는 T/F팀을 중심으로 워크숍과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7대 부문 24개 포괄 보조사업 분야를 토대로 지역여건에 맞는 세부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T/F팀은 다음달까지 계획안을 마련하고 올해말 최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한웅수 부군수는 "기초생활권의 발전계획을 수립해 우리 군이 취약한 부문을 재점검하고 집중투자를 한다면 '살고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은 정부가 추진중인 광역경제권 발전전략에서 소홀히 다뤄질 수 있는 지역발전 전략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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