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3:32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충북 영동군 한우공동사업장 백지화

무주군 인접지 조성, 남대천 상수원 오염 등 우려…서울축산농협 포기의사

최근 지역민원 중 뜨거운 감자로 제기돼왔던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용화면 내룡마을 일대 대규모 한우공동사업장 조성사업이 백지화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서울축산농협 임시 이사회에서 한우공동사업 조성 예정지역이 사업타당성 부족이라는 용역결과와 금강유역환경청의 사전입지 부적격 판정 등의 이유로 사업계획이 철회됐다.

 

그동안 무주군은 인접지역인 충북 영동군 용화면 내룡마을 일대가 한우공동사업장으로 조성되면 무주 남대천 상수원의 오염 및 청정지역에 대한 이미지 실추와 경제적 손실 등을 심각하게 우려해 왔다.

 

이에, 지난 1년여동안 무주 주민들로 구성된 반대대책위원회는 충청권 환경단체 등과 연계해, 서울축협과 금강유역환경청, 국회,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서 전달 등의 적극적인 반대운동을 펼쳐왔다.

 

김용붕 반대대책위 위원장(무주읍)은 "서울축산농협이 사업을 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청정무주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오랜시간동안 단합된 힘을 보여준 군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달영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