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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안정된 상권 고른 뒤 상가에 투자를

상가투자에 대한 관심이 조심스레 늘고 있다. 주택시장의 가격상승을 지켜보며 낙관적인 경기전망을 하는 투자자들이 다음의 투자처로 상가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상가투자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보유기간 중 일정한 임대소득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상가는 항상 변화하는 상품임을 염두에 두고 투자에 접근해야 한다. 성장-성숙-쇠퇴하는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상권이 바뀌게 된다.

 

또한 경기변화에 따라 세입자의 월세 부담능력이 민감하게 바뀌게 되고 이는 상가가격의 직접적 변동요인으로 작동한다. 통상의 부동산 가격이 실물경기에 후행하여 반응하는데 반해 상가는 실물경기와 동행하여 반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실물경기는 아직도 바닥권에 머물러 있다. 또한 최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소비자 심리지수가 전반적으로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상가경기와 밀접한 외식·문화·여행·내구제 등의 항목에서는 아직 지수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상가시장은 저점매수와 경기회복확인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형상으로 보여진다. 투자를 고려한다면 일선에 서있는 자영업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이 안정된 상가에 무게를 두기 바란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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