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유망중소기업 20곳 선정
향후 지역경제를 선도해 나갈 올해의 유망중소기업이 선정됐다.
27일 전북도는 도내 소재 중소·벤처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유망중소기업 20개 업체를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신용상태와 기술품질 및 혁신노력, 수출 및 R&D 투자 비율 등의 기업정착도, 성장잠재력, 지역발전 기여도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제의 침체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매출을 증대시키는 등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차량번호 판독시스템 제조업인 렉스젠(주)은 지난해 183%의 매출(45억원) 신장률을 기록했고, 260억원의 매출을 올린 창원금속공업(주)은 113%의 매출 신장률을 달성하는 등 대부분 선정기업의 매출이 2배 정도 뛰었다.
특히 (주)케이엠을 비롯한 5개 기업은 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로, 전북도의 기업유치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력발전용 블레이드 생산업체인 케이엠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에서의 성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증서 수여와 함께 경영안정자금 대출 때 추가 이차보전(1%), 판로 및 기술력 개발사업 지원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선정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
△렉스젠(주) △창원금속공업(주) △(주)엔아이비 △천양제지(주) △(주) 보국철강 △(주) 태평양산업 △(주)우신산업 △(주)발산공업 △(주)코씰 △(주)문옥례가 △(주)동서콘트롤 △(주)케이엠 △(주)강동오케익 △(주)내고향시푸드 △(주)디에스윈 △(주)명진 △(주)이앤이텍 △(주)임성기공 △(주)동국정밀 △(주)다일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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