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3-25 12:34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사설
일반기사

[사설] 농기계 사고 급증, 안전 대책 절실하다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예전과는 달리 거의 농촌에서 농작업을 농기계에 의존하고 있다.모내기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기계 영농이 보편화 됐다.농사 짓기가 그만큼 수월해졌다.그러나 기계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안전사고가 흔하게 발생, 귀중한 목숨을 잃는 사례가 늘고 있다.순간적인 부주의와 예기치 않은 교통 사고로 사망사고가 늘었다.

 

농촌에서는 밤 늦게까지 농작업을 마친후 귀가하므로 그만큼 농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콤바인을 몰고 가거나 라이트도 없는 경운기를 운전하다 사고를 당한 경우가 많다.경운기에는 후미등이 부착돼 있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특히 농가들의 안전의식도 큰 문제다.자동차들이 알아서 피해 가겠지 하는 식으로 안일하게 농기계를 운전하고 있다.운전 하다보면 위험천만한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경운기 등에 안전 장치가 전혀 안돼 있기 때문이다.

 

농촌 도로는 선형이 불량해 사고 위험이 높다.운전자들이 자칫 방심하고 운전했다가는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경운기가 갈때는 일단 조심운전을 해야 한다.방어적 개념으로 운전할 필요가 있다.신호를 무시하고 가기 일쑤인데다 좌회전이나 우회전 할 때도 깜박이등이 없어 마구 진입하기 때문이다.깜박이등은 운전자에게는 너무도 중요한 장치다.이같은 장치가 없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마음을 놓아선 안된다.

 

컴컴한 시골길을 라이트없이 달리는 경운기를 발견하면 최대한 조심 운전을 해야 옳다.경운기는 움직이는 교통 장애물이라고 생각하면 맞다.짐을 가득 싣고 경운기를 운전하다보면 자체 엔진소리 때문에 뒤따라 오는 차 소리를 들을 수 없다.차가 달려 오는 것도 모르게 된다.지난 24일 하오 8시 30분께 익산시 여산면 제남리 육군 모 부대 부근에서 1톤트럭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경운기 사고는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때로는 적재함에 사람들까지 태우고 다니기 때문에 위험하기 짝이 없다.아무튼 경운기 제조사에서 후미등을 사전에 부착시켜 출고토록 의무화해야 한다.여기에다 깜박이등까지 설치해주면 안전사고는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농가들의 안전의식이 허술한 것도 사고 발생을 부추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계도가 절실하다.일선행정기관이 나서는 것보다는 경찰이 나서야 더 효과적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일보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