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1일 가고시마현 전북 관광전에 선보여
김제 지평선쌀로 만든 누룽지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금산면 소재 오성제과(대표 김희자)가 생산하고 있는 현미쌀 누룽지를 비롯 컵라면 스타일의 햅쌀 누룽지 등 대표 상품 2종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민 교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교류 페스티벌 전라북도 관광전에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 페스티벌 전라북도 관광전은 전북도가 일본 가고시마현과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로, 김제 누룽지 등 도내 지역 대표 특산품이 전시된다.
100% 김제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이용하여 만든 누룽지는 김제평야 신동 진미와 친환경현미를 발아시켜 입맛과 소화력을 강화, 위생적인 시설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으로,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 식사대용 뿐만 아니라 스낵처럼 먹을 수 있어 일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컵 형태의 웰밥스 제품은 컵라면 처럼 끓는 물을 붓고 5분 정도만 기다리면 어디서나 특별한 반찬 없이도 먹을 수 있어 일본 셀러리맨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성제과 김희자 대표는 "누룽지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한국인의 입맛은 물론 어린이와 외국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더불어 김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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