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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KCC, 안양 KT&G에 80-66 승

2009-2010 KCC 프로농구

프로농구 전주 KCC가 안양 KT&G 경기가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전주KCC 마이카 브랜드 선수가 슛을 하고 있다. 이강민(lgm19740@jjan.kr)

전주KCC가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8차전 홈경기에서 3점 슛 안양 KT&G를 80대6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초반 KT&G는 황진원과 은희석의 잇따른 3점 슛으로 8대1로 먼저 앞서 갔지만 KCC 마이카 브랜드와 전태풍이 10점을 합작하면서 1쿼터 5분을 남겨두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숨을 고르는 듯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은 채 점수는 22대21. 1쿼터는 KCC가 앞선 채 마쳤다.

 

2쿼터 초반은 양 팀 모두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렸다. 4분 동안 양 팀은 각 1골씩만 기록했다. 이후 KCC 강병현과 정의한의 활약으로 5점차까지 벌어졌지만, KT&G 박상률이 자유투2개와 3점 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1분을 남겨두고 동점을 만든 후 KT&G 용병 나이젤 딕슨이 자유투2개 중 1개를 성공시키며 KCC는 34대33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쳤다.

 

1점차로 뒤진 채 3쿼터를 맞이한 KCC는 KT&G에게 연이어 골을 내줘 4점차까지 벌어졌지만, 외곽 슛이 터진 임재현의 활약으로 41대41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 후 양 팀은 시소게임을 벌이다, 2분13초를 남겨두고 KCC '골리앗 센터' 하승진의 통쾌한 덩크슛을 선보이며 48-47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51-49. 2점차로 앞선 채 맞은 4쿼터에서 승패가 갈렸다. KCC는 전태풍과 이동준의 3점 슛이 연이어 폭발해 61-54. 7점차까지 점수를 벌려 놓았다. 이후 KCC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가며 경기종료 4분 36초를 남긴 상황에서 69대56. 13점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KT&G는 점수 차가 벌어지자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고, 마음이 급한 나머지 무리한 슛을 던지게 되면서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종료 30초를 남겨두고 KCC 하승진은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슛을 터트리며 80대66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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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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