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고 있는태국의 드라마 '같은 태양 아래 지평선'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태국 언론인 17명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전주에 머물며 '같은 태양 아래 지평선' 촬영 현장을 둘러봤다.
전주를 방문한 취재진에는 트루 인사이드 TV와 TV풀, 타이래스, 데일리 뉴스,아스타 등 태국의 유력 방송사 3곳과 신문사 6곳, 잡지사 2곳이 포함됐다.
이들은 촬영 현장인 한옥마을과 오목대, 경기전, 덕진공원 등을 동행하며 스태프와 출연진의 일거수일투족, 촬영 과정에서의 뒷얘기 등을 취재했다.
또 전주비빔밥과 막걸리 등 향토 음식의 맛과 제조 과정 등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 언론사는 태국으로 돌아가 취재 내용을 특집 방송과 기사 등으로 다룰 예정이다.
'같은 태양 아래 지평선'은 태국의 국영 지상파방송 '타이 9채널'이 내년 1월부터 주말에 방영할 예정인 24부작 드라마로 이달 말까지 45일 동안 전주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전주시 김신 영상정보과장은 "최근 태국에서 부는 한류열풍과 맞물리면서 태국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