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탁위원장 서명운동 앞장…주민갈등 봉합 큰 역할
"이제 통합이라는 고비를 넘겼으므로 학교발전을 위해 똘똘 뭉쳤으면 좋겠습니다"
이달초 도교육위 정례회에서 무주 안성면 안성중고 통합이 가결됨으로써 내년 3월 새로운 체제로 통합된 안성중고가 출발하게 된다.
그동안 통합과정에서 학교관계자 및 학부모, 주민이 찬반으로 갈리고 양측의 주장이 각자 논리를 내세우며 팽팽히 맞서 지역사회가 갈라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황의탁 안성중고 통합추진위원장은 온갖 어려움속에서 통합에 적지않은 역할을 해냈다.
그는 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안성중고 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안성중고 동문회 임시총회 결의 및 공청회 개최 등을 이끌어냈다.
최근 농촌지역 공동화 및 농촌인구의 감소로 인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수 역시 급격히 감소돼 폐교 위기에 몰리고 있지만 안성중고는 통합을 계기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
황위원장은 "통합 후 면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 건실한 장학재단을 건립, 미 꿈나무들의 육성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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