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화재 발생은 연중 어느 때나 발생하지만 그래도 화기 사용이 많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순간적인 부주의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화재의 특징이다.화재는 예고 없이 찾아들기 때문에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길 밖에 없다.그러나 그간 주변에서 수없는 화재 사고를 목격하고도 나하고는 상관 없는 일로 치부해버리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지금도 재래시장은 화재 예방의 무방비 지대나 다름 없다.시장내 상가들이 비좁은 도로에 물건을 가득 쌓아 놓아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소방차가 진입조차 못한다.평상시에도 길거리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비좁은 도로를 막고 있어 사실상 초동 진화가 어려운 상태다.화재는 초동 진화만 잘하면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다.그러나 소방차가 출동해도 진입로를 확보 못해 초동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다반사다.
소화전이나 소화기는 소방검사를 받기 위해 비치는 해 놓고 있으나 실제로 활용이 될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소화기나 소화전은 초동 진화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장비다.그러나 소화기도 장식품 마냥 비치만 돼 있을 뿐 누구 하나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고 일부 소화전은 자물쇠까지 채워져 있어 사용할 수 도 없다.이쯤되면 재래시장은 화재 발생에 그대로 노출돼 있어 피해가 클 수 밖에 없다.
그간 우리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음을 반복해왔다.뭔 일이 터지고서야 대책을 마련하는 성미가 있다.말로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그 누구나 잘 안다.그러나 평시에는 모두가 다 남의 일로 치부해 버린다.자신의 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건망증과 조급증이 빚어낸 산물들이다.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도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상인들이 임의대로 전기를 가설하거나 노후 시설을 오랫동안 방치한 것도 화재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무튼 화재는 예방이 가장 우선이고 다음으로는 신속한 초동 진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소방관서에서 수시로 재래시장에 나가서 순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상인들도 무작정 돈벌이에만 급급할 일이 아니라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 당국에 협조할 일이 있으면 적극 협조해야 한다.소방훈련도 생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실시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래야 내 생명과 재산을 화마로부터 지켜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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