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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아파트값 오름세

김제시내 아파트값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실물경기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내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내 아파트값이 2000∼3000만원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그동안 꽁꽁 얼어붙었던 실물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군산지역 산단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군산에서 가까운 김제에 집을 구해 출·퇴근 하려는 직장인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고 부동산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군산에서 가까운 만경읍을 비롯 시내 J아파트, D아파트 등 주요 아파트값이 2∼3000만원 정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분양을 앞둔 검산주공 2차아파트 경우는 아파트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발품을 팔고 있는 K씨(60, 김제시 신풍동)는 "몇 군데 아파트를 타진해 보니 종전보다 2∼3000만원씩이 올라 있더라"면서 "실물경기가 살아나는 건지,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김제시내 아파트 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지금 구입해야 할지 말지 도통 헷갈린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우리 지역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군산지역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앞으로도 군산지역 경제가 활발하면 우리지역 아파트 값은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분양을 앞둔 검산주공 2차 아파트는 최근 확정되지 않는 분양가 얘기가 난무하면서 주민들이 헷갈리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 간 불신의 골도 깊어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련 업체의 확실한 입장표명과 주민대표의 정확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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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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