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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전북문학상에 형문창·선산곡·송희 씨 선정

소설 수필 시 부문 수상자

(왼쪽부터) 형문창씨, 선산곡씨, 송희씨. (desk@jjan.kr)

전북문인협회(회장 이동희)가 시상하는 '2009 전북문학상'에 형문창(62·소설) 선산곡(60·수필) 송희씨(53·시)가 선정됐다.

 

지난 12일 심사를 마친 심사위원회(위원장 허소라 시인)는 "전북문학상은 전북문학의 깊이를 잴 수 있는 의미있는 상"이라며 "작품성과 등단연조, 문단기여와 참여도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6년 월간 「순수문학」을 통해 등단한 형씨는 최근 '토토들의 변' '대박' '불효자전'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따뜻한 인간미와 휴머니즘 형상화 추구에 성공한 작가라는 평을 받았다. 선씨는 1994년 「문예연구」로 등단한 이래 제12대 전북수필문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작품활동 이외에도 적극적인 문단활동을 펼쳐왔다. 송씨는 1996년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 보편적 삶의 현장 속에서 대상과 자아와의 합일에 도달하는 시세계를 쌓아왔다.

 

전북문협은 한 해 동안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 작가를 찾아 전북문학상을 수여해 왔다. 올해가 21회째. 올해는 부연문학상운영위원회 이사장인 이종희 시인이 1000만원을 쾌척해 옴으로써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창작지원금이 각각 200만원씩으로 올랐다.

 

시상식은 12월 17일 오후 6시 전북대 평생교육원 늘배움아트홀에서 문학강연과 시낭송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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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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