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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30주년'..5.18 기념곡 만든다

국가보훈처 '기념곡 없다' 지적에 다음달 국민공모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5.18 기념곡이 만들어진다.

 

29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보훈처는 5.18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5.18 기념행사에서 사용될 '오월의 노래'(가칭)를 국민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5.18 기념행사에서는 각종 집회 등에서 널리 불리는 민중가요 '님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사용돼왔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5.18 이듬해에 광주 시민군 지도부인 윤상원 열사와 들불야학의 박기순 열사의 영혼결혼식을 기념하고자 소설가 황석영씨가 노래패, 국악인 등을 모아 만든 노래극 '혼(넋)풀이'에 담긴 10여곡 중 하나다.

 

보훈처는 5.18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국민공모를 통해 가사를 선정하고 내년 2월께 작곡가 협회 등에 의뢰, 곡을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념곡은 정부가 주관하는 5.18 기념행사에서 공식적인 기념곡으로 사용되며 내년 3월께는 학교나 공공기관에 CD로 만들어져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보훈처 관계자는 "국가기념일인 5.18 기념행사에서 사용될 기념곡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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