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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산청으로 이사간 춘희

JTV, 12월 2일(수), 밤 9시55분.

 

1998년 강진(김수현)과 춘희(조민수)를 태운 이삿짐트럭이 산청을 들어간다. 그러다 마을입구에 걸린 지완(남지현)의 오빠 지웅의 대학장학생 플랜카드 때문에 차가 못 들어가게 되자, 춘희는 가위로 플랜카드를 가위로 자른다. 이때 자전거를 타고 가던 지완이 그런 춘희를 발견하고는 자르지 말라고 소리지르다 그만 논두렁에 처박히고 만다. 한편, 울먹이던 지완을 달래던 강진은 어느새 플랜카드를 멋지게 수선해서 걸어놓는다. 그러다 어머니 춘희가 속이고서 다시 다방을 낸다는 걸 알게 되자 옥신각신하고, 마침 나타난 종규(김동규)와도 신경전을 벌인다. 그러다 학교로 간 강진은 자퇴를 했다는 경력을 들먹이며 혼내는 선생님을 한순간에 깜짝 놀라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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