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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재래시장 준공 초읽기

내년 1월 개장식…지역경제 중심축 기대

내년 1월 준공을 앞둔 진안재래시장 조감도. (desk@jjan.kr)

진안시장 현대화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늦어도 내년 1월에는 공설마트 형태의 현대 장옥이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진안군에 따르면 109억1600만원을 들여 기존의 재래시장 터 9264㎡ 부지에 연 건축면적 4949.25㎡의 2층 최신 건물로 짓고 있는 진안시장 장옥 재건축 사업이 입안 3년여 만인 이달 중 완료된다.

 

이를 위해 투융자 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등을 완료한 군은 지난해 시장활성화 연구 용역을 수행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재건축된 현대화 시장은 1층은 점포로, 2층은 상인회 사무실과 옥상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시장 내부는 소비자 중심의 편리와 쾌적함을 감안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하고 핵심점포인 식료품과 지역 농·특산물, 음식점 등을 보강했다.

 

군은 소비자가 시장 안에서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건축모델을 만들기 위해 전국에 있는 시장 견학(4회)과 상인회 설명(4회), 사업추진위(3회) 등 오랜 검토와 의견수렴을 거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화 된 시장에는 모두 5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기존 상인들의 재배정을 돕기 위해 재배정 위치와 면적을 고려했다.

 

입점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군은 점포 인테리어가 끝날 무렵인 이달 안에 희망 상인들의 입주를 완료시킨 후, 내년 1월 중 개장식을 갖기로 했다.

 

박홍영 담당은 "군과 상인이 하나가 돼 대형할인점 및 유통변화에 대응하고 변화된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침체되고 위축된 시장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 유통의 중심축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진안시장 현대화 사업을 놓고 재건축이 옳으냐, 아니면 비가림시설만으로 보강하는 선에 그치느냐 설전이 오간 것을 시작으로 불의의 시장내 화재, 새 장옥 출입문을 둘러싼 잡음 등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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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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