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기가 회복세에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발표되고 있다. 한국은행에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는 4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월 긍정정인 전망을 하고 있고, 민간경제연구소도 내년 성장률을 3∼5%로 높게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지표도 가시적인 변화가 있다. 부동산 가치전망 조사치는 5월 이후 매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고, 실제로 2/4분기부터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큰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지표의 개선이 정부의 인위적 부양책(저금리, 풍부한 통화 유동성)에 기인한다는 점은 아쉽지만, 실물경기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부양책은 실물경기가 가시적으로 호전될 때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부양 효과가 설비투자·고용·소비 보다는 부동산에서 먼저 나타나는 점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대출규제의 효과로 수도권 부동산의 숨고르기가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우려는 조금 가시는듯 하다.
다수 연구기관들은 2010년 본격적인 실물경기 회복과 함께 부동산 경기의 완만한 상승을 예측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실물경기 회복에 따른 금리인상을 서서히 대비해야할 시기이다. 급격하진 않겠지만 실물경기 회복세에 맞춘 점진적 금리인상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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