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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연희문학창작촌에서 문학과 연애를

겨울문학축제 '연희와 연애하다' 개최

서울시내 첫 문학 전용 창작촌으로 지난달 문을 연 연희문학창작촌이 개관 후 첫 행사로 겨울문학축제 '연희와 연애하다'를 개최한다.

 

18-19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연희문학창작촌 입주 작가를 비롯한 여러 문인과 예술인들이 참여해 문학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18일에는 이시영, 은희경, 권지예, 김경주 등 입주 작가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영상물 '연희의 하루'를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 문학에서 '서울'의 의미를 살펴보는 문학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문학평론가 김춘식과 조강석, 시인 함성호, 소설가 김미월 씨 등이 발표자로 나서 문학 속 서울의 모습을 살펴보고 도시와 문학의 오랜 관계를 고찰한다.

 

이어 문학평론가 유종호 씨가 '우리가 사는 도시, 도시를 쓰는 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19일에는 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 학생과 문학동아리 청소년, 수능을 마친 수험생 등을 초청해 '청소년을 위한 시낭송회'를 연다.

 

신달자, 안도현, 신용목, 김이강 등의 시인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최고은, 브라질 타악기팀 '라퍼커션' 등이 무대에 오르며 고양예고 문창과 학생들의 낭송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연희문학창작촌의 월례 정기낭독회의 첫 순서로 최근 신작을 낸 김명인 시인과 소설가 이기호 씨가 각각 시집 '꽃차례', 장편소설 '사과는 잘해요'를 번갈아 낭송한다.

 

이밖에 이원 시인과 비디오 아티스트 임민욱 씨가 선보이는 미디어 텍스트 실험과 정진웅 작가의 아티스트북 전시 '호접'도 만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연희문학창작촌 운영사무실(☎02-324-46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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