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7:0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농구
일반기사

전주 KCC '안방불패'

홈에서 원주 동부 78-65 격파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전주 KCC-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동부 김주성이 KCC 하승진의 수비를 피해 골밑 패스를 하고 있다. (desk@jjan.kr)

전주 KCC가 동부프로미를 잡고 부산 KT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섰다.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 2010 KCC 프로농구 동부프로미와의 홈경기에서 KCC는 마이카브랜드(15득점)와 임재현(11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78대65로 승리했다.

 

올 시즌 현재 14승8패로 나란히 동률을 기록중이며 상대 전적도 1승1패, 팽팽한 라이벌답게 양 팀은 초반부터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초반 주도권은 KCC가 잡았다. 아이반존슨의 연속 2점 슛과 하승진과 임재현의 연이은 2점 슛이 성공하면서 15점차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프로미의 반격도 매서웠다. 마퀸 챈들러의 내·외곽 슛이 터졌고, 김주성이 골밑슛을 성공시키면서 24대19, 5점차까지 따라붙었다.

 

2쿼터는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프로미는 마퀸 챈들러와 표명일의 3점 슛이 폭발하면서 26대2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역전에 역전을 반복하며 39대39. 동점을 만든 뒤 전반을 마쳤다.

 

3쿼터는 3점 슛이 폭발한 KCC가 앞서 나갔다. '소리 없이 강한 사나이' 추승균과 이동준, 강은식, 마이카브랜드의 연이은 3점 슛이 림에 꽂히면서 61대52. 점수 차를 다시 벌려 놓았다.

 

KCC는 3쿼터 여세를 4쿼터에서도 몰아 나갔다. 이동준의 3점 슛, 마이카브랜드 2점 슛이 성공하면서 경기종료 7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70대52. 18점차까지 앞서 나갔다. 프로미는 마퀸 챈들러의 연이은 2점 슛과 표명일이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뒷심을 발휘했지만, KCC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임재현의 3점 슛과 마이카브랜드의 골밑슛이 성공하면서 프로미의 막판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지난달 27일 인천 전자랜드 경기에서 코뼈 골절상을 입은 KCC 전태풍은 마스크 투혼을 불사르며 5경기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석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