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신작 '일대종사'에 캐스팅됐다.
송혜교의 소속사 이든나인엔터테인먼트는 "왕 감독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12월 초 '일대종사' 출연을 확정했다"며 "아직 시나리오가 나오기 이전이라 맡은 역할을 밝힐만한 단계는 아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2010년 초부터 '일대종사' 촬영에 들어갈 예정. 이를 위해 중국어 공부와 액션 연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덧붙였다.
'일대종사'는 이소룡의 사부로 알려진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엽문 역은 양조위가 맡을 예정이며, 장쯔이, 장첸 등 중화권 스타들이 출연한다. 송혜교는 아직 어떤 역할을 맡을지, 비중이 어떻게 될지 정해진 바 없지만 중국어 연기는 물론 액션 연기까지 소화할 전망이다.
송혜교는 그간 중화권 유명 감독들의 출연제의를 꾸준히 받아왔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는 오우삼 감독이 신작 '1949'에 송혜교와 함께 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오우삼 감독 하차로, 송혜교 출연 역시 무산된 바 있다. 특히 연인인 현빈이 영화 '만추'로 중화권 스타 탕웨이와 호흡을 맞추는데 이어 송혜교까지 중화권 스타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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