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도서는 독자 투표 결과, '2009 최고의 책'에 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독자 5만1천584명이 참여한 투표(복수 응답)에서 인터파크도서 북마스터 선정 후보 140종 가운데 '엄마를 부탁해'가 2만3천540표를 얻었다.
1만4천716표를 받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1만1천772표를 얻은 공지영의 '도가니', 1만969표를 얻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이 나란히 뒤를 이어 문학 강세를 보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회고록 '성공과 좌절'(6천769표)도 8위로 순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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