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맛나는 지역사회 만들기 올인"

장재영 장수군수 인터뷰

"올 한해 장수군은 농업중심도시를 넘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중심도시로 한 발짝 다가서는 매우 의미 있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장재영 군수는 "올해는 농어촌 뉴타운시범조성사업, 육십령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등 어느 해보다 굵직한 사업들을 유치한 보람된 한해였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정책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각적인 주민복지서비스사업을 발굴해 돌아오는 농촌, 살만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수 국민체육센터, 열린체육관, 물공원, 뜬봉샘 생태공원, 보건의료원 신축사업 등 주요현안사업들이 마무리되고 차질 없이 추진돼 희망찬 지역개발이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세계보건기구 가입과 선포식을 통해 건강중심도시로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농업에서부터 환경, 건설, 도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장 군수는 "올해 신종 플루 우려에도 불구하고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장수 농축산물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제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말산업과 연계한 산악레저관광산업과 농촌체험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다시 찾고 싶은 농촌,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