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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승 주역 나지완 데뷔 3년만에 억대 연봉

올 연봉 대비 163% 인상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데뷔 3년 만에 억대 연봉을 받는다.

 

KIA는 한국시리즈 7차전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때린 나지완과 내년 연봉 1억원에27일 재계약했다.

 

올해 연봉 3천800만원과 비교해 163.2%(6천200만원) 인상된 액수로 나지완은 2008년 입단 후 불과 3년만에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나지완은 2009시즌 클린업 트리오로 활약하면서 128경기에 출장, 384타수 101안타(타율 0.263) 23홈런을 치며 73타점을 올렸다.

 

나지완은 "현재 동계훈련이 늦은 편이지만 더욱 훈련에 집중해 내년에도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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