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 공사에 들어갔던 진안군청 구내식당이 산뜻한 휴게시설을 겸비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군청 직원들의 쿠폰을 활용한 저렴한 점심식사도 아울러 개시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구내식당은 지난 1983년 개청 이후, 26년 넘게 이렇다할 환경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시설이 노후되고 냉난방시설이 미비한 것은 물론, 주방공간이 협소해 여러 불편사항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주방공간을 확장하고 배수시설을 새로이 만들어 쾌적하고 위생적인 조리환경을 만들었으며, 냉난방기와 실내 인테리어, 조형물 전시를 통해 상시 이용이 가능한 아늑한 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놨다.
특히 식당 한켠에 접견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쇼파와 테이블을 배치해 직원간 대화 또는 민원인의 접견장소로 활용되도록 했다. 또 주방의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냄새가 사무실로 유입되지 않도록 환기 닥트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사무환경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자체 방송시스템을 설치해 평소에는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카페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청내 소규모행사도 가능한 다목적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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