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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을만들기사업 '너도나도 견학'

침체 농촌의 희망…타지역서 3000여명 찾아와

진안군은 지속적인 마을만들기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11개 마을의 이장, 부녀회장, 개발위원장, 노인회 등 각 마을의 리더 7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개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desk@jjan.kr)

전국 최초로 진안군에서 시작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이제 전국적으로 확산돼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는 진안군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침체된 농촌의 희망임을 인식, 도청내 마을만들기 담당을 신설하고 2010년도 향토산업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75억원을 투자키로 해 전망 또한 밝다.

 

군에 따르면 진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을 견학하기 위해 찾는 타지역 인원만 100여 차례에 걸쳐 3000여명이 넘는다.

 

이에 군은 지속적인 마을만들기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11개 마을의 이장, 부녀회장, 개발위원장, 노인회 등 각 마을의 리더 7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개발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현장학습은 진안 관내 우수마을과 타지역의 우수마을을 서로 비교 견학하는 차원에서 용담면 와룡마을과 완주군 구이면 안덕마을을 다녀오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제 막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이들 11개 마을 주민들은 자체 마을교육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와 농산물 마케팅 전략에 대해 숙지를 마친 상태다.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좋은동네사람들'이란 브랜드로 마을 전체가 하나의 기업처럼 움직이는 진안 용담면 와룡마을과 파워빌리지 안덕 건강·힐링타운인 안덕마을 주민들은 마을사업의 핵심은 마을주민의 단합된 힘과 마을에 대한 애정이 기본임을 깨달았다.

 

성수면 지동마을에서 온 이의철 친환경쌀 작목반장은 "늦게 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우리마을의 숨은 자원이 무엇인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구해 전국 어디에서도 없는 특별한 마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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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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