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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멤버로 '중국판 원더걸스' 만든다

프로듀서 박진영(38)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연초 '중국판 원더걸스'를 데뷔시킨다.

 

3일 JYP에 따르면 상반기 안에 데뷔 음반을 발표할 이 여성그룹은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구성되며 현재 멤버 구성과 그룹 이름은 조율 중이다.

 

JYP 관계자는 "한국 및 중국을 비롯한 중국어권을 무대로 활동할 이들은 현재 저장(浙江)TV 등에 출연하며 중국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중국에서도 이들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현지 언론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멤버들은 몇년간 JYP에서 연습생으로 보컬과 춤 등을 교육받았다"며 "트렌디한 음악과 스타일로 데뷔할 것"이라고 말했다.

 

JYP 측은 원더걸스를 미국에 데뷔시켰지만,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도 큰 관심을 가져왔다.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대무대에서 열린 원더걸스의 단독 공연과 이 무대의 게스트였던 2PM에 대해 현지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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