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7:58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공연] 공연도 보고, 이웃도 돕고

최악의 한파와 폭설이 겹친 올겨울, 훈훈한 정을 나누는 문화 나눔 행사가 늘고 있다.

 

뮤지컬 '컨택트'는 8일 LG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에 이어 도네이션 파티를 열었다. LG아트센터, 고양문화재단, 설앤컴퍼니, CJ엔터테인먼트, 오디뮤지컬컴퍼니 등이 주최한 이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금액은 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한국 혈액암협회를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과 소아백혈병 및 혈액암 환우를 후원한다.

 

10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시카고'는 8일 '행복한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1천700석을 1만원에 판매한 금액에 인순이, 최정원, 옥주현, 남경주 등 주연배우들이 기증한 애장품 경매로 수익금을 더한다. 이는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한부모 여성가장 건강권확보 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명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연탄길'은 극장 내에 관객들의 연탄 기부를 위한 '연탄은행 연탄길'점을 연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기부처가 될 공간으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연탄길'이 막을 내릴 때까지 운영된다. 제작진과 배우들도 연탄 1천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는 10일 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자선공연을 나루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친다. 후원금은 불우 어린이 교육 지원사업인 '나우 스타트'에 전달된다.

 

그 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열리고 있다.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굿모닝 러브타운'은 현재 실업급여를 받는 관객에게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