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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너무 신중하면 투자 타이밍 놓칠 수도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신중함은 중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신중함이 지나쳐 습관적으로 결정을 미루게 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투자의 또다른 요건인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그 사이 시장은 저만치 멀어져 가기 때문이다.

 

투자결정을 습관적으로 미루는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부동산 관련 이론과 정보에 해박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정보란 것이 일관되지만은 않아, 어떤 정보는 투자에 긍정적인 신호를, 어떤 정보는 부정적인 신호를 보내게 된다. 결국 이들은 상반된 정보가 100% 일방향으로 결론날 때까지 매번 결정을 미루려고 한다. 얼핏 신중해 보이기는 하나 시장에 진입조차 못하고 시간과 비용만 허비하곤 한다.

 

완벽한 부동산을 찾겠다는 욕심도 경계해야 한다. 결점없는 부동산은 없다는 투자격언을 받아들여 장점이 단점보다 훨씬 크다면, 생각에서 머물지 말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흔히 부동산(不動産)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투자의 타이밍으로 보면 그렇지만은 않다. 결정을 미루고 시간을 보내는 사이 시장여건은 끊임없이 변하면서 부동산 가치를 달리한다. 결국 타이밍과 시간은 부동산 가격을 움직이게 한다.

 

신중하게 종목을 선택했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실행에 옮기는 것이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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