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창립 100주년을 맞았던 한글학회(회장 김승곤)가 100년의 역사를 책으로 펴냈다.
창립 100돌 기념사업으로 최근 발간한 '한글학회 100년사'(한글학회 펴냄)는 교육 활동, 연구 발표회, 기관지 발행, 표기법 제정, 한국어사전 편찬과 간행, 한글날 제정, 한글전용 운동 등 한글학회가 100년간 펼쳐온 활동을 1천 쪽이 넘는 분량으로 정리한 책이다.
한글학회는 1908년 8월31일 창립한 국어연구학회를 시초로 삼는다. 이후 조선어연구회, 조선어학회로 이어졌으며 1949년부터 한글학회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광복 이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우리 말글 강습회를 열고 한글맞춤법과 외래어표기법을 제정하며 조선어사전을 펴내는 등 우리 말글 연구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1948년에는 한글전용법 제정을 이끌었고 이후 한글전용 운동과 우리 말글 바로쓰기 운동을 펼쳐왔으며, 한글날을 국경일로 제정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글학회는 22일 오후 4시 종로구 신문로1가 한글회관 얼말글 교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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