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는 난다 · 레인보우 · 비보호 좌회전 · 호로자식을 위하여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21일 오후 7시30분 에 1월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를 갖는다.
상영 작품은 '냄새는 난다(감독 이병헌)', '레인보우(감독 이아롱)', '비보호 좌회전(감독 안승혁)', '호로자식을 위하여(감독 윤혜렴)' .
'냄새는 난다'는 30대 부부의 불편한 일상을 통해 어쩔 수 없는 슬픔 때문에 상처를 주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레인보우'는 게이아빠들과 살고 있는 주인공 민지에 관한 이야기다. 민지는 학교에서 녹색어머니를 하기 위해 엄마를 데려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고민한다. 감독은 동성애가족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비보호 좌회전'은 어떻게든 제 시간 안에 물건을 배송해야만 하는 퀵서비스맨 운종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았다. 비보호 좌회전은 차가 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회전을 해야 하는 신호체계. 한 시스템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세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호로자식을 위하여'는 아들의 이마에 총을 겨눈 엄마와의 팽팽한 긴장감을 소재로 한 영화다. 가족이라는 명목 아래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희생을 강요하는 가족의 잔혹한 모습을 담았다.
문의 063)231-3377. theque.ji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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