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와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는 올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
야구위원회는 20일 기술위원으로 서정환 MBC ESPN 해설위원, 김용희 SBS스포츠 해설위원, 김성한 2009 월드베이볼클래식(WBC) 대표팀 수석코치, 이순철 MBC ESPN 해설위원, 강문길 대한야구협회 기술이사 등 5명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앞서 기술위원장은 2006년과 2009년 WBC에서 한국 야구를 각각 4강과 준우승으로 이끈 김인식 전 한화 감독이 맡기로 했다.
기술위는 앞으로 조범현 대표팀 감독과 함께 대표팀 구성, 전력분석, 훈련계획 수립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98년 방콕과 2002년 부산에서 금메달을 따내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였지만 2006년 도하에서는 일본 사회인 야구팀과 대만에 잇달아 무릎을 꿇어 3위로 처지는 굴욕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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