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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맞벌이·다자녀·다문화 가정 보육지원 확대 방침

전북도가 맞벌이, 다자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보육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도는 저출산 극복과 질 높은 보육 환경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보육료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맞벌이 가정을 대상으로 한 보육료 지원 조항을 신설, 1200여명의 자녀들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됐다.

 

소득이 낮은 둘째 아이 이상 다자녀 가구 보육료 지원 혜택도 늘어난다. 전북도는 소득 기준을 완화해 총 5222명에게 보육료를 확대 지원한다. 또한, 두 자녀가 함께 보육시설을 이용할 때에만 지급되던 보육료가 이에 관계없이 지급된다.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시도됐던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매직버스(이하 매직버스)'도 확대 운영된다. 매직버스는 농어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장난감과 동화책을 싣고 다니는 이동 도서관. 전북도는 매직버스를 산간(무주·진안·장수·완주)과 평야(순창·임실·고창·부안), 다문화 아동(전주·익산·군산) 등 3권역으로 확대 편성,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3억2000만원으로 3대의 매직버스가 운행된다.

 

천선미 전북도 보육지원담당자는 "저출산과 고령화사회로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때"라며 "보육료 지원 확대로 가정형편으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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