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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책 발행 종수 2.1% 감소

출판문화협회 '2009년도 출판 통계'

지난해 새로 발행된 책 종수와 부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납본된 도서 자료를 집계한 '2009년도 출판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간 도서는 종수로는 2008년보다 2.1%(908종) 줄어든 4만2천191종, 부수로는 0.3%(30만974부) 감소한 1억621만4천701부가 발행됐다.

 

종당 평균 부수는 2천517부로 1.9% 늘었으며 평균 정가는 1만2천829원, 평균 면수는 273쪽으로 전년보다 각각 5.9%, 2.2% 늘었다.

 

출협은 "최근 10년간 발행 종수 및 부수의 변화폭이 컸던 데 비하면 약보합세를 유지했다"며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한파가 출판 경기에 영향을 끼쳤던 2008년 상황과는 다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순수과학 분야 책은 종수가 8.6% 줄어든 데 비해 부수는 19.1% 늘었으며 기술과학은 종수와(10.9%) 부수(7.2%) 모두 늘었다. 그러나 만화는 종수로는 12.3%, 부수로는 21.6% 줄었고, 역사는 종수 11.5%, 부수 15.1%씩 줄었다.

 

번역서는 1만1천681종으로 전체의 27.6%를 차지했다. 2008년 31%보다 3.4%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총 8천718종이 발행된 문학 도서는 장르별로 소설이 5천471종으로 62.8%을 차지했다. 2008년과 비교하면 희곡(54종)은 50% 늘고, 평론(39종)은 4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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