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이리스'에서 북한 여전사로 활약한 김소연이 이번에는 검사를 연기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소연이 4월 첫선을 보이는 SBS TV '검사 마타하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11일 말했다.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 작가와 진혁 PD가 다시 손잡은 '검사 마타하리'는 검사라는 직업이 자신의 성격과 도저히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좌충우돌하던 마혜리가 온갖 강력 사건을 겪으면서 차츰 진정한 검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김소연이 연기하는 마혜리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 검사가 됐지만, 귀찮고 싫은 일은 죽어도 못하고 특히 몸이 힘든 일은 절대 못 참는 인물이다. 어릴 때는 엄청난 비만에 식탐의 대가로 엄청난 몸무게를 자랑하다가 엄마의 강력한 트레이닝을 통해 미녀로 환골탈태한 그는 예쁜 옷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김소연은 "기존의 전형적인 검사 이미지를 완벽하게 뒤엎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라 호기심이 생겼다"며 "여러 가지 사건을 거치고 검사로서도 차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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