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채널 엠넷이 팝 프로그램 '팝콘(POPCON)'을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오전 1시 처음 방송되는 '팝콘'은 뮤직비디오 소개와 뉴스 전달에 그친 기존 팝 프로그램의 고정된 틀을 탈피한다.
이를 위해 매회 아티스트를 선정해 음악적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팝 아이콘' 코너를 선보인다. 첫회는 '기타의 신'으로 불리는 제프 벡의 이야기가 공연 영상 등을 통해 한편의 영화처럼 꾸며진다.
또 '팝 M/V 콘테스트' 코너에서는 제작 스토리와 음악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첫회 주인공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크리스 브라운이다.
이밖에도 내한 공연 아티스트의 인터뷰, 각종 뉴스와 차트 등이 소개된다.
제작진은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 라디오 외에 팝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황이지만 음악 전문 방송으로써 음악 시장의 고른 성장을 위해 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 프로그램은 MC가 없는데 MC 멘트를 전할 시간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더 많이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팝콘'은 매주 일요일 새벽 30분씩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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