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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정월대보름 전통 공연으로 즐겨요

국립국악원ㆍ국립극장 등지서 공연

휘영청 달이 밝은 정월 대보름을 다채로운 전통 공연과 함께 즐겨보자.

 

서울 중구 장충동 남산 자락에 자리한 국립극장에서는 28일 오후 2-7시 대보름 축제 '남산 위의 둥근 달'을 펼친다.

 

제기차기, 전통 줄넘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가족 단위로 겨루는 '호랑이배 민속 3종 가족대항전'을 비롯해 널뛰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등 세시놀이, 호랑이탈, 호랑이 부적 만들기, 가래떡과 쥐포를 구워먹는 먹거리 체험 등의 행사가 열린다.

 

지신밟기에 이어 문화광장 한가운데 설치한 9m의 거대한 달집에 각자의 소망을 담은 종이를 매달아 태우는 달집태우기 등의 전통 풍속도 체험할 수 있다.

 

이날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는 인간의 욕심과 허세를 풍자한 특별공연 '시집가는 날'이 무대에 오른다.

 

축제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특별공연은 7천원의 관람료를 받는다. ☎02-2280-4115,6.

 

국립국악원은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달꿈 보름땅'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무용단, 민속악단 단원 90여 명이 나라의 번성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며 궁중에서 펼치던 대보름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보여준다.

 

이날 야외 광장에서는 귀밝이술과 부럼 맛보기 등 세시풍속을 진행해 풍요와 풍년,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보름의 의미를 나누고, 판굿, 강강술래 등을 진행해 흥을 돋운다.

 

무대 윤정섭, 대본 홍원기, 조명 이상봉. 호랑이띠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8천-1만원. ☎02-580-3300.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28일 오후 3시 액운을 몰아내고, 한해의 태평을 기원하는 '북청사자 놀이'가 펼쳐진다.

 

함경도 북청 지방에서 전해내려오는 북청사자 놀이는 정월 대보름 무렵에 사자 탈을 쓰고, 집집마다 다니며 춤을 춰 잡귀를 쫓는 민속놀이다.

 

부대 행사로 달집 소원 빌기, 막걸리 강좌 등이 곁들여진다.

 

1만원. ☎02-226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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