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중국 드라마 '천당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26부작인 '천당수'는 중국 백화상 최고영화상을 4회 받은 황젠중(黃建中) 감독의 작품으로, 중국 전설의 자수 천당수를 소재로 하고 있다.
한지혜는 어머니를 찾아 중국에 온 한국 여인 전채희 역을 맡았다. 부모에게 천재적인 예술 감각을 물려받은 자수 디자이너로, 온화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갖은 역경을 이겨내고 최고의 자수를 만들어 내는 인물이다.
'천당수' 관계자는 "특유의 밝고 건강한 미소가 인상적인 한지혜가 자수에 대한 열정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한국 여인 전채희 역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배우로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천당수'는 내달 중순 첫 촬영을 시작하며, 11월에 중국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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