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교육문화회관(관장 김남영)이 오는 1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다만, 도서관은 이에앞서 2일 개관한다.
김제시 요촌동에 위치한 교육문화회관은 전북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지상3층· 지하1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어린이열람실을 비롯 시청각실, 전시실 등 문화공간이 조성돼 있고 2층에는 사무실, 디지털자료실, 멀티교육실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3층에는 종합자료실 및 열람실, 휴게실이 배치돼 취업준비생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문회회관은 개관과 동시 지역민에게 도서관 자료 대출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4월 부터는 주민들의 자아실현 및 능력계발을 위해 '푸른여성 아카데미'외 8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여가활동 및 적성계발을 위해 '독서논술'외 6개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문화회관은 그동안 도내 6개 시 중 유일하게 김제시에만 존재하지 않아 시민들의 소외감 및 박탈감이 커지자 국회 최규성 의원 및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유치를 추진,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된 것.
김남영 관장은 "김제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지식과 정보,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주민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문화, 정보 콘텐츠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