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김상무)는 2010년도 제2차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신청을 이달 23일까지 받기로 하고, 대상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 관련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이 사업은 자연재해·농사실패에 따른 부채증가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 소유의 농지 및 농업용시설을, 농어촌공사가 매입하여 부채를 상환하게 하고 매입 농지 등은 당해농업인에게 장기임대와 환매권을 부여하여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고창지사는 금년도 경영회생사업의 지원금액을 29억원으로 정하고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리기 위한 노력을 통해 이 지역의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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