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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규모 투자협약 '릴레이'

5일 무주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무주풍력발전단지 조성 투자 협약식에서 홍낙표 군수(왼쪽 세번째)와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desk@jjan.kr)

◆ 무주에 1750억 들여 풍력단지 조성

 

무주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이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 (주)현대중공업 군산풍력공장 윤병수 공장장, (주)한국남부발전 이상호 기술본부장, (주)케이아이씨 김남규 상무, (주)디엔아이코퍼레이션 박식 대표 등 사업 참여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을 통해 70MW 규모의 무주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각자의 역할과 협력사항들을 확인하고, 사업 성공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음을 모았다.

 

5일 강인형 순창군수(오른쪽)와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강천산 팔덕저수지 주변에 조성할 체류형 관광휴양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desk@jjan.kr)

 

또 협약서에는 현대중공업 등 참여기업이 2010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무풍면 일원에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고 40MW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는 내용과 2012년까지 750억원을 투자해 부남면 일원에서 30MW규모의 전력을 추가 생산한다는 내용이 담겨졌다.

 

군 관계자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공사시 5,000여명의 일용근로자와 운영시 10명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법인세를 포함해 60억원의 세수가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며"에너지 대체 및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효과를 통해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 추진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전북도가 도내 풍력기업을 육성해 안정적인 고용창출 및 세계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하는 하면서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 순창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446억 투자

 

순창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강천산 일대 팔덕저수지 수변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지난 5일 순창 강인형 군수와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명은 '강천산 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강천 청계 온천개발지구에 대한 현장시찰도 펼쳤다.

 

순창군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측은 오는 2012년까지 군립공원 강천산 입구 팔덕지 수변 21만 6266㎡(6만5420평)에 446억원을 투자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체류형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온천공 3공과 객실 130개가 들어서는 콘도 1동과 팬션 15동 등 대규모 숙박시설 및 동시에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파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앞으로 ▲팔덕지 수변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고 ▲순창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부지 선매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함은 물론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주민 우선 고용은 물론 지역물품 우선 매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강천산 주변에 현재 개발중인 온천공은 용출온도가 39.8℃로 보양온천 기준인 35℃를 훨씬 웃돌고 있는 등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한 타당성 검토결과 보양온천 기준을 충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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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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