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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봄바람 타고 들려오는 '달콤한 재즈 멜로디'

전주 연인들 매혹 시킨다…재즈디바 웅산 '화이트데이 콘서트'…14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

재즈보컬 웅산의 '화이트데이 콘서트-윈디 스프링'이 14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desk@jjan.kr)

웅산이란 이름은 열여덟에 비구니가 되기 위해 충북 단양의 한 절에 들어가 수행시간을 보낸 그의 법명에서 유래한 것. 대학시절 록 음악을 했지만, 친구가 우연히 건네준 빌리 홀리데이 음반을 듣고 재즈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 웅산. '재즈보컬 웅산의 화이트데이 콘서트-윈디 스프링(Windy Spring)'이 14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웅산은 카리스마 있는 중저음의 매혹적인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한다. 타고난 그루브감과 블루스적인 해석은 그의 최고의 장점이자 무기. 정통 재즈에 21세기의 모던한 편곡을 가미,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렬하게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이번 콘서트에는 브라스밴드로 구성된 캄보밴드(Combo Band)와 함께 한다. 딕시, 스윙재즈, 보사노바, 펑키까지 올드&뉴 음악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2003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발매돼 화제가 됐던 첫 앨범 'Love Letters'를 시작으로 곧 발매될 'Close your eyes'까지, 웅산의 깊고 강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화이트데이에 열리는 공연인 만큼 관객들을 대상으로 커플사진 이벤트와 영상 프로포즈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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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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