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옥 감독의 '파주'가 14일 막을 내린 제12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대만의 '타이베이의 하룻밤'과 공동으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고 부산국제영화제가 15일 전했다.
'파주'는 지난 1월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또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최우수 액션 아시아영화상을 받았다.
이 영화제에서는 2008년과 2009년 전수일 감독의 '검은 땅의 소녀와'와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대상과 국제평론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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