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열리는 영화제의 한국장편경쟁과 한국단편경쟁 부문의 본선 진출작 20편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장편경쟁 부문의 본선 진출작은 신수원 감독의 판타지 음악영화 '레인보우', 박동현 감독의 '기이한 춤 : 가무', 김성호 감독의 '그녀에게', 서세진 감독의 '저 달이 차기 전에', 이삼칠 감독의 '변신', 윤태식 감독의 '바다', 김기훈 감독의 '이파네마 소년', 조준문 감독의 'REC' 등 8편이다.
단편경쟁 부문에서는 '당신의 어머니', '밤을 위한 춤', '연인과 주말에', 츄리멜로', 하드보일드 지저스', '수학여행', '얼어붙은 땅', '런던 유학생 리차드', 나를 믿어줘', '통로', '효순씨 윤경씨 노동자로 만나다', '새집' 등 12편이 뽑혔다.
이들 경쟁 부문은 우리나라 독립영화의 경향과 현재를 가늠하고 우수한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편에는 67편, 단편에는 501편이 각각 출품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이 가운데 부문별 우수 작품을 골라 최고 1천만원의 상금을준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본선 진출작은 다양한 소재와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한국독립영화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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