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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덕치면 자율방범대…우리네 산은 우리가 지킨다

임실군 덕치면 자율방범대원들이 등산로 정비를 하는 모습. (desk@jjan.kr)

'우리 고장의 명산은 주민 스스로가 직접 가꾸고 지킵니다'.

 

임실군 덕치면 자율방범대(대장 이강욱) 회원 40여명이 내 고장 명산 가꾸기와 지킴이 봉사활동에 나섰다.

 

회원들은 21일 순창군 구림면과 임실군 덕치면 경계에 위치한 회문산(837m)에 집결, 등산로 정비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봄철을 맞아 회문산을 방문한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8㎞에 걸친 보행로를 정비하고 아울러 주변의 수목도 말끔히 정리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민과 공무원들도 가세, 일중마을에서 회문산 정상까지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전국의 등산객들에 명산으로 알려진 회문산은 연간 5만여명이 방문하는 곳으로서 임실과 순창, 정읍시 등 3개 시·군이 경계를 이룬 곳.

 

회문산은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 전북도당의 근거지로 유명한 탓에 등산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줄을 잇는 명산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임실과 순창군은 전적지를 비롯 다양한 전설을 간직한 회문산 관광개발에 대해 추진을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참가자들은'회문산 가꾸기 자연보호 활동'도 결의, 환경운동과 관광개발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도 다짐했다.

 

이강욱 방범대장은"주민들이 회문산의 중요성을 인식한 것 같다"며"순창과 정읍시 주민도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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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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