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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자연을 노래하니 봄이 찾아 왔어요

싱어송라이터 박강수 봄콘서트…27일 전주 한솔문화공간

"사람과 자연, 그리고 위로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지난 22일 폐막한 '2010 밴쿠버 장애인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위한 응원가로 불려진 '다시 힘을 내어라'. '다시 힘을 내어라'의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박강수가 27일 오후 4시·7시 전주 한솔문화공간에서 트라이앵글 봄콘서트 '봄이 온단다'를 연다.

 

"유행과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음악 보다는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이 좋은 것 같아요. 자연을 닮은 가사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크음악에 목말라 했던 마이아들에게 '음유시인'으로 통하는 박강수.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만드는 그는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고향이 남원이라니 더욱 반갑다.

 

'다시 힘을 내어라'는 4집 '노래가 된 이야기'에 수록된 곡. 아름다운 시와 같은 '봄이 온단다'와 '가을은 참 예쁘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트라이앵글 봄콘서트를 전주에서 시작한 박강수는 4월 18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 25일 서울 소통홀에서의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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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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