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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날씨 탓 'JIFF 상영 불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임권택 감독이 만드는 전주영화 '달빛 길어올리기'가 결국 상영작 리스트에서 빠졌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직접 제작하는 '달빛 길어올리기'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로, 올해 개막작 상영을 목표로 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2010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회'에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달빛 길어올리기'가 날씨 탓으로 촬영이 계획보다 늦어졌다"며 "촬영은 이달 중순쯤 끝날 예정이지만 후반작업까지 마치려면 영화제 개막에 맞추기는 무리라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민위원장은 "대신 영화제 기간 제작발표회를 열기로 했다"며 "가을쯤 전국 200여개의 극장에서 동시개봉한다"고 밝혔다.

 

전체 분량의 80% 정도를 전주에서 촬영하고 있는 '달빛 길어올리기'는 천년을 가는 최고의 종이로 평가받고 있는 전주한지를 재현하는 내용. 박중훈이 전주시청 7급 공무원으로, 강수연이 한지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감독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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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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