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새만금에 녹색산업 특화 창업보육센터를 세운다.
전북대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창업보육센터(BI) 건립지원사업'에 선정돼 올 초 글로벌 산학협력캠퍼스 구축을 위해 확보한 군산 오식도동에 다섯번째 창업보육센터 '에코-그린 테크노벨리'(가칭)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26억원 규모. 이 중 중소기업청이 18억원을 지원한다.
강영준 창업보육센터장은 "신재생에너지사업이 국가전략사업으로 급부상하는 시점에서 새만금 부지에 녹색산업 특화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특히 센터 신축예정지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내에 포함돼 있고 부안 신재생테마파크나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와 지리적으로 근접해 녹색산업의 발전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대학 안에 전기전자 메카트로닉스 특화 창업보육센터인 1·2센터를, 완주군 이서에 식품으로 특화된 3센터를 두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POST-BI) 위탁사업에 선정, 전주시 팔복동 구 중소기업 청사에 광·기·전(光·機·電)을 특화한 4센터를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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