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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 소통의 지평 넓히다

영화제 전·후 프로그램 풍성…아이폰·트위터 등 뉴미디어 도입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4월29일~5월7일) 상영작이 공개됐다. (관련기사 16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가 지난달 31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영화제 상영작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상영작은 49개국 총 209편(장편 131편, 단편 78편). 개막작은 박진오 감독의 '키스할 것을', 폐막작은 페드로 곤잘레스 루비오 감독의 '알라마르'로 선정됐다.

 

올해 영화제는 정체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상영작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영화제 기간 전·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한다.

 

영화제 개막에 앞서 역대 최고인기상 수상작을 모은 '지프 다시 보기(14~25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가 상영되며, 영화제 기간 중에는 실버 세대를 위한 '지프와 함께하는 실버영화관(5월3~4일, 6~8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이 운영된다. 영화제가 끝난 뒤에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개관 1주년에 맞춰 11회 수상작과 인기작을 다시 상영하는 '다시보는 지프 2010(5월19~25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예정)'이 마련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뉴미디어가 적극적으로 도입된다.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인 '지프 어플'은 국내 영화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요즘(Yozm), 블로그(JIFFLOG), 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영화제를 접할 수 있다. 우수 작품에 대한 상금도 확대됐다. 국제경쟁의 최우수 작품상인 '우석상'은 그동안 수여되던 1만 달러 이외에 제작지원금 5000달러가 추가로 지원된다. 한국장편경쟁의 'JIFF 관객상'에도 올해부터 부상이 따로 마련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국내 6개 국제영화제 중 유일하게 국비가 5000만원 증액 돼 국비 7억과 시비 15억을 포함해 총 30억으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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