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백용성 조사 생가지 일대에 왕대나무길이 조성됐다.
번암면과 (사)번암면지역발전위(위원장 김창섭)는 3·1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인 백용성 조사의 생가지와 물빛공원 일대에 왕대나무 300주를 식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보다 앞서 번암면지역발전위는 지난해부터 출향인, 사회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헌수운동을 전개, 기금모금에 나선 바 있다.
김창섭 위원장은 "왕대나무 길이 물빛공원과 어우러져 번암면을 찾는 이들에게 자연의 편안함을 안겨주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순절한 백용성 조사의 곧은 정신을 되새기는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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